지난 하카다분코 포스팅에 이어서 2번째 포스팅을 하려 합니다.

일단 신메뉴 포스팅입니다.

신메뉴는 밤 10시 이후에만 판매를 하고있습니다.

이름은 차돌단면!

 

다른 메뉴에 비해 약간 비싼 12000원 입니다. 그리고 유일하게 하카다분코에서 매운맛이 들어가는 메뉴입니다.

 

 

우리나라사람들은 안주로 일단 기름지고 짜고 매운거 세가지를 가장 많이 찾습니다.

이유를 생각해보면 달달한 소주를 즐기기 때문에 단맛은 소주와 겹쳐 그리 즐겨찾는 안주가 아닌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녀석은 기본적으로 매우 맵습니다! 그리고 약간 짭니다. 일본 라멘집에서 매워봤자 얼마나 맵겠어 하고 시켰는데 이녀석 엄청 칼칼합니다. 매운맛에 땀흘리면서 먹었습니다.

사실 가격이 비싼 이유도 얼핏 알듯합니다. 풍성한 야채와 차돌박이 그리고 면 혼자서 다 먹기 어렵습니다. 두명이서 시켜놓고 시원한 생맥주와 함께 이야기 도란도란 나누면서 밤시간을 즐기기 딱 좋은 메뉴인것 같습니다.

반대로 말하자면 그냥 식사용으론 약간 먹기 부담스러울수 있다는 것입니다. 저는 맵고 짠걸 즐기는 편이 아니기 때문에 식사용으로 먹기위해 갔지만 약간 힘들었습니다.

맵고 짠걸 좋아하시는 분들은 아마 정말 좋아하실듯 합니다.

이 메뉴 추천은 친구와 대화하며 시원한 생맥주와 함께 안주가 필요할때 딱인듯 합니다.

아무리 그래도 인라멘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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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부천 위브더 스테이트에 있는
'잇쇼니'를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잇쇼니는 '함께' 라는 뜻의 일본어이죠.
이곳은 라멘집입니다.



이건 예전 메뉴였던 것 같네요
네이버에 잇쇼니를 검색하면
업소 정보에 나오는 이미지입니다.

지금은 위에 보시는 바와 같이

돈코츠라멘은 시로이(흰) 라멘으로
매운라멘은 카라이(매운) 라멘으로
이름이 변경 된 상태입니다.

차슈, 및 계란,
면, 국물은 추가가 되니
원하시는 분들은 추가해서 드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각 1000~ 1500원으로 꽤나 저렴합니다.

그 외에도 교자 2000원

점심 생맥주(225cc) 천원에 제공 되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방문했더니 이전에 없었던
캘리그라피가 중간중간에 걸려있었는데요

캘리는 감성글로만 보다가
' 공기밥 무료, 남기면 천원 '

같은 글을 보니까 신선하고 재밌었습니다. ㅎㅎ

저는 매콤한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카라이 라멘(차슈추가)
+
오꼬노미야끼(미니)를 주문했습니다.


카라이 라멘 + 차슈추가 (8500)

라멘 스타일은 하카다분코 스타일입니다.
진하지만 부담스럽지 않은
꼬릿함이 적어서 누구나 드시기 좋을 것 같습니다.

매운것을 잘 먹는 편은 아닌데
꽤나 얼큰한 편입니다.
신라면과 틈새라면의 사이 정도로 보여집니다.

예전엔 아니던 것 같은데
이제는 자가제면을 하고 계셨습니다.

예전 보다 면의 탄력이나 식감이
더 좋아진 것 같았습니다.

차슈은 얇은 스타일이었지만
그럼에도 맛은 아주 좋았습니다.

계란은 기본적으로 2개가 나와서
아주 행복했습니다.


오꼬노미야끼 미니 (6000)


미니라고 해서 아주 작은 크기는 아닙니다.
사진으로는 크기 가늠이 잘 안되지만

성인남성 손바닥(손가락 제외) 보다 약간 큽니다.

밑에 보시면 기름이 지글지글 끓고있는데
뜨거운 철판 팬 위에 올려 나오기 때문에
오랫동안 따뜻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반죽은 단단하지 않은 스타일입니다.
오사카에서 먹었을 때 처럼
겉은 바삭하고, 속은 아주 부드러웠네요

간도 조금 강해서
딱 일본느낌이 났습니다.


총평 :  맛있었습니다.
매콤한 라면을 비교하자면,
하카다분코의 신메뉴 차돌단면보다 훨씬 맛있었습니다.
차돌단면은 솔직히 실망스러웠거든요.
아무튼 맛있습니다.

부천 근처에 사신다면
한 번 방문해 보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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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은 홍대일대를 바라볼때 어떤 시각으로 바라보시나요. 

젊음의거리 홍대? 클럽과 술집이 넘치는 유흥지?

저는 홍대가 음식문화의 격전지라고 생각합니다.

점점올라가는 땅값과 임대료, 그 임대료들을 감수하고 들어오는 많은 음식점들과 카페, 술집 하지만 많은 음식점들과 카페, 술집들은 얼마 가지 못하고 많은곳들이 문을 닫습니다.

프렌차이즈들이 비싼돈으로 들어와도 얼마 못버티고 도망갈정도로 버티기 힘든곳입니다.

하지만 하카다분코는 일본 라멘 하나만으로 10년가량을 버티고 있는 집입니다.

일단 하카다분코는 홍대 뒷문쪽에 있습니다. 엄연히 말하면 홍대입구역 보다는 상수역에서 더 가깝습니다. 상수역 주변이 지금은 많이 발전해 숨어있는 맛집들이 많지만 10년전만 하더라도 맛집을 찾기도 힘들고 일단 사람들도 찾기 힘든 거리였습니다.

그런곳에 있는 가게 하나가 사람들의 입맛을 자극시켰고 많은이들의 입소문을 탔으며 긴 줄을서며 기다리다가 겨우 라멘 한그릇 먹는곳 이지만, 재방문 의사가 확실하게 나오는 그런 집이 하카다분코입니다.

제가 8년전에 처음 하카다분코를 갔을때 주문방법 먹는방법 일본라멘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시절이였습니다.

하카다분코는 라멘에서 두개의 메뉴 뿐입니다.

인라멘과 청라멘입니다. 면 요리를 안먹는 분들은 챠슈덮밥 한가지가 있습니다.

지금은 신메뉴 한가지를 만들어 새로운 점심보다 저녁에만 만들고 있습니다. 그 메뉴는 다음에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인라멘과 청라멘의 차이는 육수의차이입니다.

인라멘은 돼지뼈만으로 우려낸 바디감이 높은 라멘이고

청라멘은 돼지뼈육수에 닭채소 육수를 섞은 담백한 라멘입니다.

가격은 둘다 8천원입니다.

저는 인라멘을 선호합니다.

진한 돼지뼈 육수와 면발의 조합은 상당히 맛있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준비되어있는 생마늘 하나를 으깨 국물에 섞어 같이 먹습니다.

그냥 드셔보시고 입맛에 맞는다면 그냥 드시고 마늘을 으깨 넣어서 드신다면 마늘이 느끼할수있는 입을 깔끔하게 만들어 줍니다.

마늘은 개인적으로 1개만 넣는걸 추천합니다.

2개넣으시면 마지막에 국물 드실때 마늘이 많이 가라앉아있어 매울수있습니다.

 

차슈덮밥은 8년간 다니면서 한번도 먹어본적이 없었습니다만.

얼마전에 너무 배가고파 라멘과 함께 미니챠슈 덮밥을 같이 시켜먹어봤습니다.

일반 챠슈덮밥은 6천원 미니챠슈는 그 반절 가격 3000원입니다.

챠슈덮밥은 약간 밥이 짠 느낌이 있습니다.

미니챠슈 덮밥을 먹다가 라멘국물과 함께 먹고싶어 남겨두고 먹었습니다.

그런데 엄청난 반전이 있었습니다.

라멘을 먹을때 꼭 미니챠슈 덮밥 하나 시켜서 드시지말고 기다렸다가 라멘 국물과 함께 드셔보시길 추천합니다.

챠슈와 파 그리고 양념한 밥을 입에 머금고 라멘국물 한숟가락 떠 먹으니 돼지육수의 진한 라멘국물 때문에 살짝 짠것같다고 느껴진 밥알을 중화시켜주며 입안에 파와 챠슈 양념의 맛이 퍼지며 밥알에 있는 탄수화물의 단맛과 짭쪼름함이 씹을때마다 기분좋게 만들어주는 조합을 이뤘습니다.

 

 

하카다분코는 수요미식회에도 나왔다고 하더군요.

저는 음식프로그램을 즐겨보지 않습니다만 제가 자주가는곳은 매번 방송에 나오나봅니다.

생각해보면 사람입맛은 모두 비슷하구나 라고 생각이 듭니다.

맛있는건 모두가 맛있다고 느끼고 재방문을 하고싶을정도의 맛집은 결국 유명해질수밖에 없다는걸 느끼며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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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할곳은 아오이하나 입니다

전에 소개했던 아오이토리의 2호점입니다.
아오이토리의 최대단점은 공간이 너무 협소하다는 것 이였는데 2호점은 1층과 2층으로 나뉘어져있으며 제법 큰 규모입니다.(1호점의4배?)
일단 제가 갔을때는 아쉽게도 레스토랑이 휴무일이라 빵만 엄청나게 먹었습니다.


두명이서 대략 6종 먹었네요. 다른 빵집에서 6종 고르고 음료 두잔 시키면 3만원정도 나오는데 여기선 2만원 가량 나왔습니다.

제가 아오이토리,하나를 좋아하는 이유중 하나입니다.

빵이 다른 베이커리샵에 비해 좀 싸다는 느낌입니다. 그렇다소 퀄리티가 떨어지느냐? 아닙니다 저는 오히려 퀄리티면에서 다른 빵집보다 더 높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마신 음료는 홍차와 오미베리 병음료 였습니다.
오미베리 탄산없는 병음료 요즘 자주 마시고있는 음료중 하나인데 서서히 여기저기 생기고있더군요.

(가장쉽게 볼수있는건 올리브영입니다)


아오이하나는 아오이토리의 장점을 모두 가져왔다는 느낌이 듭니다. 우리나라보다는 일본풍의 느낌이 든다, 외국에 놀러온거 같다, 색다른 느낌으로 다가와 한국속의 일본같은 느낌의 인테리어가 그대로 아오이하나에 들어가 있습니다.

 

 

 

 




맛 또한 오픈 초기이긴 하지만 아오이하나와 똑같은 퀄리티를 가졌습니다.

나중에도 똑같은 퀄리티를 가졌다면 정말 좋겠습니다. 2층의 레스토랑이 쉬는날이라 1층에서 빵과 음료를 사서 올라가서 먹었습니다.

레스토랑이 영업중일때 똑같이 올라가서 먹을수 있는진 모르지만 조용하고 넓직넓직한 느낌이 좋았습니다.


아쉬운점이 있다면 오픈 초기라 어쩔수없는 신축 건물의 냄세가 납니다. 뭐 이건 시간지나면 사라질테니 단점이라고도 할수 없네요.

그다음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빵을 들고 오르내리기 힘들다 정도? 아오이토리나 아오이하나나 단점으로 꼽을만한게 맛이나 서비스측면에서 찾아보기가 너무 어렵네요.


 이번 방문에서 가장 아쉬운건 당연히 레스토랑이용을 못했다는것입니다.

레스토랑에서 음식을먹고 빵을 사가자 라는 생각으로 간건데 빵을사서 먹은다음 또 집에갈때 또 빵을사서 가는... 워낙 빨리먹어서 빵 6개 순식간에 먹고 또 빵 사러가니 좀 쑥스러웠습니다 ㅋㅋ
아오이하나 레스토랑 다음에 가면 꼭 아오이토리와 비교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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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에는 돈까스를 먹으러 다녀왔습니다!


아직까지 돈까스 싫어하는 남자는 본 적이 없는데요


그걸 증명하듯 커플들을 제외하고는

모두 남자들만 바글거리는 식당이었습니다 ㅋㅋ


물론 오늘도 사진은 한장 뿐입니다 헤헤-



웨이팅이 많은 곳이라서 그런지

밖에서 대기자 이름,  메뉴를 적어놓고 기다리게 됩니다.


저희는 운 좋게 웨이팅이 없이 입장!




자리에 앉으면 먼저 스프가 나옵니다.


아무것도 들어있지 않구요, 테이블에 후추가 준비되어 있기는 합니다.


그리고 특이하게 샐러드용 채소가 아니라

일반적으로 먹는 쌈채소 같은 것들로 샐러드가 나옵니다.


견과류가 들어간 달달한 드레싱이네요.


그리고 돈까스가 나옵니다.


저희는 사모님 돈까스로 통일을 시켰기 때문에

사진은 한장만 준비했습니다


위에는 구운 감자가 올라가 있구요.

옆에는 먼저 나왔던 샐러드가 조금 준비돼 있습니다.


돈까스 소는 간장맛이 강한 자극적인 소스가 아니라

아주 부드러워요. 위에 하얀 부분은 치즈입니다.


소스에서 약간의 땅콩맛이 느껴지는데

샐러드와의 통일감이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치즈의 고소한 맛 까지 합쳐지니 더 좋더라구요!


돈까스 두께는 고기만 1.5cm 이상은 되어 보였습니다.

부족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충분히 푸짐하게 먹고 나왔습니다


가격은 8500원으로

아주아주 합리적인 가격이었답니다~ 총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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