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부턴 제주도에서 먹고 마셨던 곳을 하나하나 올리려 합니다.

저번에 말했던 것처럼 시간 역순으로 올리려 합니다.

제주도에서 마지막으로 방문했던 곳은 바로 제주시청 쪽 카페 커피 파인더입니다.

 

 

 

사실 찾아서 간 건 아니고 주변에 커피 마실만한 곳 있나 하고 여기저기

골목골목 찾아다니다 들어온 곳입니다.

들어갈까 말까 하다가 문밖 멀리에서 보이는 로스팅 기계가 프로밧이라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안으로 들어와 보니 머신들이 참 많았습니다.

일단 로스팅 기계는 프로밧, 그리고 스트롱홀드를 쓰고 있었습니다

 

에스프레소 머신은 슬레이어를 쓰고 있습니다.

커피 그라인더는 로버, 피크, 큐리오, ek43 총 4가지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로버, 피크, 큐리오에는 각각 다른 원두가 들어가는 것 같았습니다.

ek43은 드립용으로 사용 중인 것 같습니다.

(한 가지 들었던 생각이 제주도에서 장사를 하려면 돈이 참 많이 필요하겠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주말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사람이 참 많았습니다.

인테리어도 이쁘고 적당히 화려하게 되어있습니다.

인테리어보다 더 인상적이었던 것은 사장님과 직원들의 서비스 마인드였습니다.

바와 가까운 곳에 자리 잡고 머무는 시간 동안 사장님과 직원들의 얼굴에서 미소가 떠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음료 서빙할 때 바쁜 와중에도 사장님이 항상 직접 서빙하며 음료 설명과 커피 원두에 대해 일일이 다 설명해 주셨습니다.

사실 이게 당연한 거라 생각할 수 있지만 계속 일하다 보면 처음과 다르게 서비스 마인드가 점점 떨어지고 바쁘니깐 하지 말아야지라는 생각에 한두 번 안 하다 보면 점점 그 횟수가 늘어나기 마련입니다. (저도 그래요) 그런데 커피 파인더는 아니더군요, 손님과 최대한 소통하려 하며 한 명 한 명 정말 소중한 고객으로 대하는 마음이 좋았습니다.

 

 

브루잉커피는 그날그날 다르게 선택할 수 있는 것 같았습니다.

원두가 항상 다르게 선택되는 것 같았습니다.

블랙워터 이슈라는 커피 주간지가 준비되어있으니 보시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커피 말고도 다양한 메뉴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정확히는 잘 모릅니다. 죄송합니다. 좀 더 많은 걸 물어보고 싶고 알고 싶었지만 너무 바쁜 관계로 계속 잡고 이야기를 나누면 영업방해의 느낌이 들 것 같아 물어보지 못했습니다.

제주시청 근처에 갈 일이 있다면 한번 들러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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