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여행

etc/디저트 2017. 2. 24. 19:03

제주도 여행 먹거리 리뷰는 여기까지로 마치겠습니다.

중간에 겹치는것도 많고 사진을 이쁘게 못찍어 올리면 오히려 미안한 정도의 사진들이 좀 많습니다.

풍경사진도 있긴하지만 올려봤자 극한여행 했다고 자랑하는듯한 사진이라 정말 괴롭기만 합니다.

이번 제주도여행은 아쉬움이 많은 여행이였습니다.

날씨가 조금만 더 좋았다면 많은것들을 더 했을텐데 라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일단 이건 제주도 플레이스호텔 안의 도렐 카페입니다.

제주도에서 가장 시간을 많이 보낸곳중 한곳입니다.

그리고 다음사진은 플레이스 호텔 방 테라스에서 밖을 바라보는사진입니다.

맑을때는 성산일출봉도 보이고 좋지만 계속 날씨가 이렇다보니 아침에 잠깐 봤던게 전부였습니다.

정말 너무할정도로 눈이 많이 왔습니다. 춥기도 엄청 춥고 바람도 많이불고 다음에 제주도 다시 방문한다면 정말 날씨좋을때와서 즐겁게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보고싶습니다.

 

이번제주도여행 총 평을 하자면 너무나도 안타까운 여행이였습니다.

맛있는것은 많이먹었지만 이쁜것도 더 많이 봤으면 좋았을것이고 호텔음식말고 외부의 음식도 더 경험해봤으면 좋을텐데 그걸못해서 아쉬운 여행이였습니다.

다음 제주도 방문때는 꼭 날씨가 좋길 기원하며 이만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급히 마무리하는듯한 느낌)

'etc > 디저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까망베르 치즈구이  (0) 2017.02.06
블로그 이미지

JOFIT

먹고 마시고 즐겨보자

,
2일차 점심 그래도 제주도 왔는데 적어도 제주도에서 유명한 특산음식 하나정도는 먹어줘야 하는거 아니냐 라는 의견을 나눠 무엇을 먹을지  찾아봤습니다.
날씨는 너무춥고 눈도 많이 오고있어 가는집마다 문을닫아 결국 돌고 돌아 고기국수집을 갔습니다.
참고로 제가 제주도를 갔을땐 기상경보가 와서 나갈수가 없을 정도였습니다.



고기국수 예전에 합정에 있던 탐라식당에 갔을때보다 돼지 비린맛이 덜했습니다.
육수가 진하긴하지만 비린맛은없고 좋았습니다.
사실 제가 돼지고기로 육수를낼때 가장 큰 고민하는것은 더 진하게 우려내면 비린내가 육수안에 들어가고 그렇다고 좀 덜 비리게하려면 육수가 덜 진하고 이런 딜레마를 이 국수집은 아주 잘 잡았다고 생각했습니다.
면발은 꼬들꼬들하니 맛있었습니다. 약간 꼬불꼬불한게 라면면발같은 느낌도 있었습니다.
먹으면서 느낀게 돈코츠라멘을 한국식으로 만들면 고기국수구나 라는 생각을 들게 만드는 음식이였습니다.
제주도에서 생활하는 친구에게 추천받은 곳이라 돼지냄세가 강할까봐 약간 걱정하면서 먹었습니다. 하지만 먹어보면서 느낀건 역시 사람입맛은 비슷하구나 결국 덜 부담스러우면서 맛있는걸 사람들은 찾는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랑 같이 먹으러간 녀석은 멸고국수 라는 메뉴를 시켰습니더 멸치국물로 육수를 내고 고기를얹어 같이 먹는데 멸치국물의 시원함이 일품인 메뉴였습니다.
사실 이 국수집 이름을 알려드리고 싶은데 간판이 없습니다.
발견을 못한거일수도 있는데 기억에 남는건 그냥 노란간판에 고기국수라고 써있는것 뿐이였습니다.
날씨가 조금만 따듯했어도 먹는곳 앞에서 사진을 찍거나 했을것을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서 좋긴 했지만 이런면에선 살짝아쉬운 여행이였습니다.
역시 여행은 다닐때마다 한가지씩 뭔가 다음엔 좀 더 이렇게 해야겠다 라는 반성을 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블로그 이미지

JOFIT

먹고 마시고 즐겨보자

,

제주 플레이스호텔에 있는 펍 스피닝울프 음식을 리뷰해보려 합니다.

제가 갔을때 정식오픈기간이 아니라 외부음식을 가져와서 먹어도 상관이없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음식을 안파는건 아닙니다.

스피닝울프의 분위기는 마치 올리브영과 cgv와 투썸의 사이 그 어딘가의 디자인같은 느낌이였습니다.

유럽풍의 느낌을 주고싶었다는 알겠지만 뭔가 부족한 인테리어였습니다.

그리고 독특한것은 날을 잘 잡아서 가면 가수들의 라이브를 볼수있다는것도 신기했습니다.

그럼 바로바로 스피닝울프의 음식 두가지를 소개해보려 합니다.

 

 

 

일단 샐러드입니다.

쭈꾸미와 관자가 아주 싱싱하고 좋았습니다.

그리고 연근튀김은 상당히 맛있어서 샐러드 기다리는건 10분 먹는건 1분만에 남자 두명이서 엄청나게 빨리 처먹었습니다.

분명 밥을 먹고 왔는데 너무 맛있어서 멈출수가 없었습니다.

매콤새콤달콤한 드레싱에 신선한 야채와 해산물 그리고 연근튀김의 조합은 식욕을 더욱당겨 순식간에 사라질만한 조합이였습니다.

 그리고 맥주가 나오도 전에 샐러드를 다 먹어 한가지 더 시켰습니다.

 

 

바로 피쉬앤칩스 입니다.

영국 본토의 피시 앤칩스 스타일은 아니지만 맛있습니다.

아니 사실 영국 전통적 피쉬앤칩스는 제가 싫어합니다.

맛이 없어요 감자도 맹숭맹숭하고 그래서 한국 스타일 피쉬앤칩스를 훨씬 좋아합니다.

피시 앤칩스 적당히 짭짤하고 대구 살도 탱글탱글하고 맛있습니다.

무슨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맥주가 있고 생선튀김이 있고 감자튀김이 있으면 게임 끝 아닙니까?

사실 다른 메뉴도 두 가지 더 먹었지만 사진이 이쁘게 안 나와서 도저히 올릴 수가 없네요.

빠네 형식으로 만든 치즈 불고기 같은 메뉴와 비슷한 형식에 맥앤치즈가 들어있는 두 가지를 더 먹었습니다.

메뉴는 전체적으로 좀 짭짤한 편입니다.

아무래도 맥주를 많이 마시게 하려고 하는 전략인듯합니다.

아주 좋은 전략이군요. 맛있게 먹었습니다.

생맥주도 여러 가지 판매 준비 중인 것 같았습니다.

제가 갔을 때는 생각보다 생맥주가 너무 잘 팔려 남아있는 생맥주는 레드락뿐이었습니다. 아쉽지만 그래도 많이 마시긴 했습니다.

다음에 또 찾아간다면 무조건 샐러드는 또 시킬겁니다. 샐러드 너무맛있다!

'음식 > 요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홍대 아오이토리  (0) 2017.03.02
제주도 고기국수  (0) 2017.02.21
플레이스 호텔 알이즈웰 피자  (0) 2017.02.19
제주도 성산 플레이스 호텔 스탭밀  (0) 2017.02.17
제주시청 참치회덮밥 마쇼  (0) 2017.02.16
블로그 이미지

JOFIT

먹고 마시고 즐겨보자

,

이번 포스팅은 플레이스 호텔 안에 있는 알 이즈 웰 피자입니다

2일째 밤 야식으로 먹었으며 포장해서 방 안에서 먹었습니다.

일단 작은 사이즈로 2개 시켰고 주문 후 약 10분가량 시간이 걸린다고 해서 방으로 돌아가 노래 틀고 신나게 노래 2곡 부르고 나갔습니다.

톳으로 페스토를 만들어 딱 새우를 올린 피자 한 개와 매운 페퍼로니 피자 두 가지 시켰습니다.

 

 

 

사이즈는 대충 얼굴 크기 정도입니다.

두 종류의 피자 모두 독특한 맛이었습니다.

일단 가장 독특하다고 느낀 것은 딱새 우의 맛이었습니다.

일반적 새우보다 더 탱글탱글하기보단 가루 같은 느낌이 느껴졌으며 살에서는 약간 느끼함이 더 많다는 느낌에 비린 맛도 살짝 있었습니다.

딱 새우 생긴 게 흉측해서 먹기 싫었는데 맛도 좋아하는 맛은 아니었습니다.

톳 페스토는 맛있습니다. 뭐라 해야 할지 잘 모르겠지만 상당히 피자와 잘 어울렸습니다. 구황작물 특유의 맛도 나면서 말입니다. 마치 고구마무스를 살짝 바른 느낌도 들었습니다.

그다음 매운 페퍼로니는 치즈와 페퍼로니의 느낌에 매운맛이 더해지는데 맛이 없을 수는 없습니다.

근데 페퍼로니가 상상 이상으로 매워서 조금 당황했습니다.

하지만 결국 매운맛이 계속 손이 가게 만들고 배부른 상황에서도 꾸역꾸역 먹게 만들었습니다.

자칫 느끼할 수도 있는 피자 두 종류에 매운맛을 끼얹는 게 신의 한수였습니다.

배만 조금 덜 불렀다면 여기에 맥주까지 한잔 더 했으면 환상적이었을 텐데 말입니다.

눈 오는 제주도 밤 베란다에서 성산일출봉을 바라보며 피자 한 조각과 맥주 한잔하면서 노래 듣고 감성팔이를 좀 했습니다.

이름처럼 알 이즈 웰 이란 느낌을 가지게 하는 밤이었습니다.

그리고 야식엔 피자 맥주 치킨맥주가 진리입니다.

블로그 이미지

JOFIT

먹고 마시고 즐겨보자

,

이번에는 출발 당일 아침으로 먹은 음식을 소개하겠습니다.

제가 사용했던 숙소는 성산일출봉 쪽에 있는 플레이스 호텔입니다.

일반적 호텔과는 다르게 복합 문화공간이라는 타이틀을 걸고 있고, 일반 호텔과는 다르게 음식을 파는 가게가 여러 개 있었습니다. 호텔 또한 매우 이쁘게 만들어 우리나라 건물이 아닌듯한 느낌이 들기도 했습니다.

3일 내내 어차피 시간 많으니 천천히 사진을 찍어 올려보자는 생각에 열심히 찍었습니다.

(사실 제가 사진을 잘 못 찍고 음식도 빨리 먹고 싶어 해 대충 찍기도 해서 포스팅해야지라고 생각했던 음식점이나 식당들의 사진이 잘 안 나와서올리는 곳도 많습니다.)

신축 호텔에 날씨도 안 좋고 평일이라 투숙객들이 많이 없어서 호텔에서 일하는 직원들을 손님보다 더 많이 봤습니다.

아침에 가장 먼저 음식을 판매하는 곳은 스탭밀 이라는 곳이었습니다. 대략 저희가 밥 먹으러 나간 시간이 7시 30분 즈음 이였는데 저희보다 먼저 식사를 하고 있는 스태프들이 좀 있었습니다.

스탭밀의 음식은 매일 다른 메뉴가 나왔습니다. 메뉴는 2가지 중 한 가지를 택해서 먹는데 호텔에서 일하는 직원과 이야기를 나누다가 들은 이야기로는 오픈 후 지금까지 단 한 번도 겹치는 메뉴가 나온 적이 없다고 합니다. 식단 짜는 것만 해도 정말 골치 아프겠네요.

위 사진에서 보이듯이 플레이팅은 매우 훌륭하게 나옵니다.

사진 찍으라고 일부러 이쁜 그릇에 이쁘게 담아주는 건가라고 생각할 정도였습니다.

한가지 단점을 잡으라면 음식이 제 입맛에는 살짝 짜다는 느낌이었습니다.

간을 조금 덜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었습니다.

간이 조금 센 것 빼면 전체적으로 매우 훌륭한 식사였습니다.

3일 내내 찾아갈 정도였으며, 여기서 일하는 스태프들은 오늘 뭐 먹지라는 고민할 필요가 없겠구나라고 생각했으니 말입니다.

성산일출봉에 들렸다가 먹을만한 식당을 찾거나 플레이스 호텔 주변에 숙소를 잡으시거나 뭐 먹을까 고민하시는 분 한식을 드시고 싶은 분 그냥 아 밥 먹고 싶다고 생각하신 분 무조건 가보길 추천합니다.

아무튼 추천!

 

블로그 이미지

JOFIT

먹고 마시고 즐겨보자

,

안녕하세요 이번부턴 제주도에서 먹고 마셨던 곳을 하나하나 올리려 합니다.

저번에 말했던 것처럼 시간 역순으로 올리려 합니다.

제주도에서 마지막으로 방문했던 곳은 바로 제주시청 쪽 카페 커피 파인더입니다.

 

 

 

사실 찾아서 간 건 아니고 주변에 커피 마실만한 곳 있나 하고 여기저기

골목골목 찾아다니다 들어온 곳입니다.

들어갈까 말까 하다가 문밖 멀리에서 보이는 로스팅 기계가 프로밧이라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안으로 들어와 보니 머신들이 참 많았습니다.

일단 로스팅 기계는 프로밧, 그리고 스트롱홀드를 쓰고 있었습니다

 

에스프레소 머신은 슬레이어를 쓰고 있습니다.

커피 그라인더는 로버, 피크, 큐리오, ek43 총 4가지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로버, 피크, 큐리오에는 각각 다른 원두가 들어가는 것 같았습니다.

ek43은 드립용으로 사용 중인 것 같습니다.

(한 가지 들었던 생각이 제주도에서 장사를 하려면 돈이 참 많이 필요하겠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주말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사람이 참 많았습니다.

인테리어도 이쁘고 적당히 화려하게 되어있습니다.

인테리어보다 더 인상적이었던 것은 사장님과 직원들의 서비스 마인드였습니다.

바와 가까운 곳에 자리 잡고 머무는 시간 동안 사장님과 직원들의 얼굴에서 미소가 떠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음료 서빙할 때 바쁜 와중에도 사장님이 항상 직접 서빙하며 음료 설명과 커피 원두에 대해 일일이 다 설명해 주셨습니다.

사실 이게 당연한 거라 생각할 수 있지만 계속 일하다 보면 처음과 다르게 서비스 마인드가 점점 떨어지고 바쁘니깐 하지 말아야지라는 생각에 한두 번 안 하다 보면 점점 그 횟수가 늘어나기 마련입니다. (저도 그래요) 그런데 커피 파인더는 아니더군요, 손님과 최대한 소통하려 하며 한 명 한 명 정말 소중한 고객으로 대하는 마음이 좋았습니다.

 

 

브루잉커피는 그날그날 다르게 선택할 수 있는 것 같았습니다.

원두가 항상 다르게 선택되는 것 같았습니다.

블랙워터 이슈라는 커피 주간지가 준비되어있으니 보시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커피 말고도 다양한 메뉴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정확히는 잘 모릅니다. 죄송합니다. 좀 더 많은 걸 물어보고 싶고 알고 싶었지만 너무 바쁜 관계로 계속 잡고 이야기를 나누면 영업방해의 느낌이 들 것 같아 물어보지 못했습니다.

제주시청 근처에 갈 일이 있다면 한번 들러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블로그 이미지

JOFIT

먹고 마시고 즐겨보자

,
감기에 걸렸네요 좀 심하게 걸렸습니다.
제주도에서 으슬으슬 떨리더니 결국 앓아누웠습니다.
약속 다 취소하고 누워있습니다.
바보는 감기 안걸린다는데 저 바보는 아닌가 봅니다.
이럴때 따듯한 커피한잔 혹은 유자차 한잔 마시며 몸을 녹이며 스르르 잠들어야 좋은데 말입니다.
이번부터 제주도에서 먹었던 음식들과 카페, 와인등을 소개 하려했는데 오늘은 투덜투덜 하다가 끝나겠네요.(절대 귀찮은거 아님)
목이 너무 아파 피도나고 가래도 끼고 열도나고
이거 친한 동생놈한테 매번 결핵이라고 놀리다가 제가 걸린게 아닌지 걱정입니다.



여튼 푸념은 여기까지하고 다음 블로그 예고를 하자면 제주시에 있는 커피 파인더 카페 입니다.
제주를 떠나기전 마지막 장소이며 시간 역행 순으로 하나 하나 써보려 합니다.
그럼 모두 감기 조심하시고 몸 건강하세요 금방 돌아옵니다.

블로그 이미지

JOFIT

먹고 마시고 즐겨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