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소개할곳은 동대문에 위치한 에베레스트입니다.

에베레스트를 처음간건 10년도 넘은듯 합니다.

인도 여행을 다녀 온후 잊을수 없었던 커리맛을 친누나가 대려간 곳에서 느낄수있었습니다. (누나도 인도를 다녀왔고 그 후에 인도에서 먹었던 커리맛을 느낄만한곳이 없나 라고 생각하며 찾아다니다 발견한 곳이라 말해줬습니다.)

 

그동안 맛집으로 이미 너무 유명해지고 TV에서도 여러번 탄 곳이라서 이미 많은이들이 알고있기도 한곳입니다.

그런데 희안하게 제 주변에는 에베레스트를 모르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왜일까 하고 생각해보니 이유는 생각보다 간단했습니다.

인도카레를 한번 먹어본 후 다신 찾아본 사람이 없다는 것 이였습니다.

 

인도커리를 처음 먹는사람들은 일단 강한 향신료와 일본식 카레에 익숙해진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인도커리를 적응하지 못하고 맛이없다고 생각하는사람들이 많습니다.

 

또한 가격도 일본카레에 비하면 비싼편이기도합니다. (에베레스트 말고 다른 인도커리집들 가격을 생각해서 말한겁니다.)

 

인도커리를 싫어하시는 분들이나 처음 접하신분들의 가장 큰 걸림돌중 하나는 메뉴선택 일겁니다.

 

 

 

 

 

일단 가장 무난한맛을 느끼고 싶으시다면 무조껀 치킨머설라 시켜야합니다.

그 다음 제가 추천하는것은 알루팔락입니다.

윗사진이 바로 알루팔락과 치킨머설라입니다.

치킨머설라 같은경우에는 일단 매콤한 치킨카레라고 생각하시면 편할것입니다.

향신료가 들어가 독특한 향을 내지만 매콤한맛이 한국인의 입맛에 제격인 카레입니다.

그다음 알루팔락은 시금치 카레로 부드러운 시금치의 맛과 익힌감자가 들어있습니다.

무난한 맛이라고 생각이 들기도합니다.

이 두가지를 시키는 이유는 카레에 밥 대신 찍어먹는 난이라는 빵과의 조화 때문입니다.

일반적인 보통 난 보다 저는 갈릭난과 버터난을 좋아합니다.

버터난은 치킨머설라와같은 매콤하고 고기종류의 커리와 어울리고

갈릭난같은경우 고기가 들어가지 않거나 약간 순한맛의 커리들과 어울립니다.(개인적 취향입니다.)

 

두번째로 인도커리가 맛이없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양고기 커리인듯 합니다.

양꼬치가 요즘 유행하고 많이들 찾고있습니다.

양꼬치에서 호불호가 갈리는게 양고기의 냄세가 많이나서 싫다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예전보다 양꼬치에서 양고기 냄세가 예전보다는 분명히 많이 사라졌습니다.

하지만 양고기 커리에서는 이 양고기 냄세가 오히려 배로 더 올라옵니다.

저같은 경우애 양고기 특유의 향과 질감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양고기 커리도 매우 좋아했습니다. 하지만 이 향과 질감을 좋아하시는분이 아니라면 절대적으로 피하길 권유합니다.

 

세번째로는 맛있는집을 가지 않았다! 라는것 입니다.

다른집에서 느끼는건 이돈주고 이 음식을 먹어야해? 라는 느낌을 받은 인도식커리집이 많았습니다.

너무 한국의 현지화를 시킨 인도커리라던지, 향신료만 잔뜩 들어있는듯한 커리라던지, 인도커리의 특유의 맛도 향도 없는 커리집들이 서울에 부지기수로 많습니다. 물론 적국에도 무한히 많겠죠, 저는 에베레스트가 한국현지화도 잘 시켰고 인도커리 본연의 맛을 잘 살리고 있는 집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론 가격측면입니다 앞서 말한것과 이어지는 느낌입니다.

정성스럽게 만든 맛있는음식을 먹는것은 많은 돈을 지불해도 전혀아까운 느낌이 없습니다. 그런데 거기에 가격까지 저렴하다면 뭔가 이득을 본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대부분 서울의 인도커리집은 9000원부터 시작해 15000원 까지 가는 집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에베레스트에서는 제가 처음갔을때 아마 6000원부터 시작해 지금은 8000원 가량에 커리 메뉴를 시킬수있습니다.

그리고 난을 시키면 크기가 어마어마합니다. 엄청난 대식가가 아니라면 커리1개에 난1개면 포만감을 느낄수있습니다.

 

대략 가격적인 측면에서는 2인기준 3만원을 생각하신다면 음료까지 드실수 있을것입니다.

 

단점이 하나있다면 제가 생강을 싫어해 커리에 있는 생강을 일일이 골라내야 한다는것?

 

뭐 이정도 수고는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충분히 감수할수있는 측면입니다.

귀여운 애교정도입니다.

 

 

에베레스트에 가시마녀 제가 10년동안 꾸준히 맛을 그리워하고 찾아가는 이유를 알수 있을것입니다.

 

아직 인도커리를 접해보지 못했거나 한번 실망했던 분들이라면 찾아가보시길 바랍니다.

인도커리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이 집을 알고 있을테니깐요.

 

'음식 > 요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천-라멘] 잇쇼니  (0) 2017.04.16
[홍대]일본라멘 맛집 하카다분코  (0) 2017.04.11
[광화문맛집]유로구루메  (0) 2017.03.28
[상수] 사모님 돈까스  (0) 2017.03.16
[부천] 토니버거  (2) 2017.03.14
블로그 이미지

JOFIT

먹고 마시고 즐겨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