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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플레이스호텔에 있는 펍 스피닝울프 음식을 리뷰해보려 합니다.

제가 갔을때 정식오픈기간이 아니라 외부음식을 가져와서 먹어도 상관이없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음식을 안파는건 아닙니다.

스피닝울프의 분위기는 마치 올리브영과 cgv와 투썸의 사이 그 어딘가의 디자인같은 느낌이였습니다.

유럽풍의 느낌을 주고싶었다는 알겠지만 뭔가 부족한 인테리어였습니다.

그리고 독특한것은 날을 잘 잡아서 가면 가수들의 라이브를 볼수있다는것도 신기했습니다.

그럼 바로바로 스피닝울프의 음식 두가지를 소개해보려 합니다.

 

 

 

일단 샐러드입니다.

쭈꾸미와 관자가 아주 싱싱하고 좋았습니다.

그리고 연근튀김은 상당히 맛있어서 샐러드 기다리는건 10분 먹는건 1분만에 남자 두명이서 엄청나게 빨리 처먹었습니다.

분명 밥을 먹고 왔는데 너무 맛있어서 멈출수가 없었습니다.

매콤새콤달콤한 드레싱에 신선한 야채와 해산물 그리고 연근튀김의 조합은 식욕을 더욱당겨 순식간에 사라질만한 조합이였습니다.

 그리고 맥주가 나오도 전에 샐러드를 다 먹어 한가지 더 시켰습니다.

 

 

바로 피쉬앤칩스 입니다.

영국 본토의 피시 앤칩스 스타일은 아니지만 맛있습니다.

아니 사실 영국 전통적 피쉬앤칩스는 제가 싫어합니다.

맛이 없어요 감자도 맹숭맹숭하고 그래서 한국 스타일 피쉬앤칩스를 훨씬 좋아합니다.

피시 앤칩스 적당히 짭짤하고 대구 살도 탱글탱글하고 맛있습니다.

무슨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맥주가 있고 생선튀김이 있고 감자튀김이 있으면 게임 끝 아닙니까?

사실 다른 메뉴도 두 가지 더 먹었지만 사진이 이쁘게 안 나와서 도저히 올릴 수가 없네요.

빠네 형식으로 만든 치즈 불고기 같은 메뉴와 비슷한 형식에 맥앤치즈가 들어있는 두 가지를 더 먹었습니다.

메뉴는 전체적으로 좀 짭짤한 편입니다.

아무래도 맥주를 많이 마시게 하려고 하는 전략인듯합니다.

아주 좋은 전략이군요. 맛있게 먹었습니다.

생맥주도 여러 가지 판매 준비 중인 것 같았습니다.

제가 갔을 때는 생각보다 생맥주가 너무 잘 팔려 남아있는 생맥주는 레드락뿐이었습니다. 아쉽지만 그래도 많이 마시긴 했습니다.

다음에 또 찾아간다면 무조건 샐러드는 또 시킬겁니다. 샐러드 너무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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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은 플레이스 호텔 안에 있는 알 이즈 웰 피자입니다

2일째 밤 야식으로 먹었으며 포장해서 방 안에서 먹었습니다.

일단 작은 사이즈로 2개 시켰고 주문 후 약 10분가량 시간이 걸린다고 해서 방으로 돌아가 노래 틀고 신나게 노래 2곡 부르고 나갔습니다.

톳으로 페스토를 만들어 딱 새우를 올린 피자 한 개와 매운 페퍼로니 피자 두 가지 시켰습니다.

 

 

 

사이즈는 대충 얼굴 크기 정도입니다.

두 종류의 피자 모두 독특한 맛이었습니다.

일단 가장 독특하다고 느낀 것은 딱새 우의 맛이었습니다.

일반적 새우보다 더 탱글탱글하기보단 가루 같은 느낌이 느껴졌으며 살에서는 약간 느끼함이 더 많다는 느낌에 비린 맛도 살짝 있었습니다.

딱 새우 생긴 게 흉측해서 먹기 싫었는데 맛도 좋아하는 맛은 아니었습니다.

톳 페스토는 맛있습니다. 뭐라 해야 할지 잘 모르겠지만 상당히 피자와 잘 어울렸습니다. 구황작물 특유의 맛도 나면서 말입니다. 마치 고구마무스를 살짝 바른 느낌도 들었습니다.

그다음 매운 페퍼로니는 치즈와 페퍼로니의 느낌에 매운맛이 더해지는데 맛이 없을 수는 없습니다.

근데 페퍼로니가 상상 이상으로 매워서 조금 당황했습니다.

하지만 결국 매운맛이 계속 손이 가게 만들고 배부른 상황에서도 꾸역꾸역 먹게 만들었습니다.

자칫 느끼할 수도 있는 피자 두 종류에 매운맛을 끼얹는 게 신의 한수였습니다.

배만 조금 덜 불렀다면 여기에 맥주까지 한잔 더 했으면 환상적이었을 텐데 말입니다.

눈 오는 제주도 밤 베란다에서 성산일출봉을 바라보며 피자 한 조각과 맥주 한잔하면서 노래 듣고 감성팔이를 좀 했습니다.

이름처럼 알 이즈 웰 이란 느낌을 가지게 하는 밤이었습니다.

그리고 야식엔 피자 맥주 치킨맥주가 진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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