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이번은 유물을 한번 꺼내보겠습니다
짱박혀있던 디스플레이용
바로 칼리타 핸드밀입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엄청 낡은 구석기 시대 유물입니다
과연 이게 그라인더의 역할을 하는지 한번 봅시다
사용방법은 간단합니다
저 위에 원두를 넣고 손잡이를 돌려주면 커피가 갈갈갈갈!
굵기가 너무 굵거나 얇다 생각하시면 손잡이 위 나사를 풀어준 후
톱니바퀴 모양의 나사를 아래로 내리거나 올려서 굵기를 조절하시면 됩니다
으.. 칼날의 상태가... 이걸 쓰고 갈아먹는다면 살아남을 수 있을까...
버의 상태가... 요즘 빈혈기가 있으니 이참에 철분 좀 섭취해 봅시다.
일단 이 그라인더가 잘 돌아가는지 한번 써보겠습니다
으.. 정말 써야 하나 게스물 올리려고 한 내가 자괴감들고 괴로워
연필깎이인가? 되긴 뭐가 된 거냐
드륵드륵 일단 영상을 위해 두 바퀴 정도 돌려보았습니다
돌리는 김에 영상도 돌려보았습니다
생각보다 잘 갈리네요
힘차게 돌려서 갈아보겠습니다.
으아아아아!!!!!!!!!!!!!!!!!!!!!!!!!!!!!!!!!!!!!!!!!!!!!!!!!!!!!!!!!!!!!!!!!!!!!!!!!!!!
결과는!!!
음... 미분이 많이 보이는 건 기분 탓입니다.
저 갈색이 쇳가루 같은 것도 기분 탓이겠죠.
하여튼 생각보다 잘 갈리네요!! 칼리타 짱짱맨!
골동품이라도 잘 갈린다!! 끼야호~
그래도 다시는 사용 안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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