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와인의 대표 안주인 카망베르 치즈를 구이로 만드는 법을 올려보겠습니다
뭐 너무 쉽죠 일단 카망베르 치즈를 먹기 좋은 크기에 잘라줍니다
아래와 같이 8등분이 저는 가장 좋더군요
이렇게 8등분을 한 후 약불에 올려 앞뒤 한 번씩 뒤집어 주면서 익혀줍니다
대략 5분 정도 구워주니 말랑말랑 해지면서 카망베르 겉면이 살짝 그을려질 것입니다.
그다음 불을 끄고 메이플 시럽을 쫘악 뿌려주세요
메이플 시럽이 많다 싶을 정도로 충분하게 뿌려주셔야 합니다
약간은 묽은 메이플 시럽이 뜨거운 팬에서 살짝 조려지며 끈적끈적 해지고 카망베르 안쪽으로 스며들 것입니다.
약 30초 후 접시 위에 담아준 후 견과류, 건과일, 팝콘 등을 올려서 카망베르 치즈와 시럽을 함께 먹으면 달콤하면서 살짝 그을린 시럽의 쌉싸름함까지 같이 즐기실 수 있습니다.
(너무 타면 탄 맛 나니 조심하세요)
시럽이 끈적이는 게 싫거나 살짝 그을린듯한 시럽 맛(예를 들자면 달고나를 상상)을 싫어하신다면 그냥 카망베르를 팬 위에서 바로 꺼낸 다음 접시에 담아 시럽을 뿌려도 상관은 없습니다.
접시는 가능하면 따듯하게 데워진 접시를 사용해서 치즈가 말랑말랑함을 유지할 수 있게 하는 게 좋을 것입니다.
오븐이 있다면 팬 위에서 하는 것보다 더 맛있는 카망베르 치즈구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오븐 온도를 최대한 낮게 설정해둔 후 오랫동안 구우면(8~10분) 더욱 쫀득쫀득하고 속까지 따듯한 치즈구이를 즐기실 수 있을 것입니다.
파티에서 간단하면서 쉽게 만들 수 있는 요리이고 먹으면서 바로바로 또 구울 수 있어서 좋기도 한 음식입니다.
와인을 같이 한다면 더욱 맛있는 음식입니다.
처음 접하는 사람들도 한결같이 좋아하며 너무 순식간에 사라졌습니다.
만약에 사람이 많다면 좀 더 작게 잘라구운 후 이쑤시개나 포크 등으로 찍어두면 핑거푸드처럼 즐길 수도 있습니다.
그럼 파티 해보실 때 한번 이 음식 해보시죠 쉽고 맛있고 추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