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성산 플레이스 호텔 스탭밀
이번에는 출발 당일 아침으로 먹은 음식을 소개하겠습니다.
제가 사용했던 숙소는 성산일출봉 쪽에 있는 플레이스 호텔입니다.
일반적 호텔과는 다르게 복합 문화공간이라는 타이틀을 걸고 있고, 일반 호텔과는 다르게 음식을 파는 가게가 여러 개 있었습니다. 호텔 또한 매우 이쁘게 만들어 우리나라 건물이 아닌듯한 느낌이 들기도 했습니다.
3일 내내 어차피 시간 많으니 천천히 사진을 찍어 올려보자는 생각에 열심히 찍었습니다.
(사실 제가 사진을 잘 못 찍고 음식도 빨리 먹고 싶어 해 대충 찍기도 해서 포스팅해야지라고 생각했던 음식점이나 식당들의 사진이 잘 안 나와서 못 올리는 곳도 많습니다.)
신축 호텔에 날씨도 안 좋고 평일이라 투숙객들이 많이 없어서 호텔에서 일하는 직원들을 손님보다 더 많이 봤습니다.
아침에 가장 먼저 음식을 판매하는 곳은 스탭밀 이라는 곳이었습니다. 대략 저희가 밥 먹으러 나간 시간이 7시 30분 즈음 이였는데 저희보다 먼저 식사를 하고 있는 스태프들이 좀 있었습니다.
스탭밀의 음식은 매일 다른 메뉴가 나왔습니다. 메뉴는 2가지 중 한 가지를 택해서 먹는데 호텔에서 일하는 직원과 이야기를 나누다가 들은 이야기로는 오픈 후 지금까지 단 한 번도 겹치는 메뉴가 나온 적이 없다고 합니다. 식단 짜는 것만 해도 정말 골치 아프겠네요.
위 사진에서 보이듯이 플레이팅은 매우 훌륭하게 나옵니다.
사진 찍으라고 일부러 이쁜 그릇에 이쁘게 담아주는 건가라고 생각할 정도였습니다.
한가지 단점을 잡으라면 음식이 제 입맛에는 살짝 짜다는 느낌이었습니다.
간을 조금 덜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었습니다.
간이 조금 센 것 빼면 전체적으로 매우 훌륭한 식사였습니다.
3일 내내 찾아갈 정도였으며, 여기서 일하는 스태프들은 오늘 뭐 먹지라는 고민할 필요가 없겠구나라고 생각했으니 말입니다.
성산일출봉에 들렸다가 먹을만한 식당을 찾거나 플레이스 호텔 주변에 숙소를 잡으시거나 뭐 먹을까 고민하시는 분 한식을 드시고 싶은 분 그냥 아 밥 먹고 싶다고 생각하신 분 무조건 가보길 추천합니다.
아무튼 추천!